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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   
망설이는 일에 대하여

고등학교 시절 우리 동네에 살던 친구 T가 그런 말을 했다.

"망설여지는 일이 문제가 아니라 망설이는 것 자체가 문제야"

어른이 되어 늘어난 것은 여유와 배려가 아니라 계산이었다.

망설여 지는 것은 그 일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그 일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을 계산하기 때문이었다.

이제 더는 망설이는 일, 아니 계산하는 일을 하지 않아야 겠다.
그러기엔 우리 삶이 너무 짧다.

this article was written at  2016/01/1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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