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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   
당연한 일은 없다!

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.
도대체 당연한 일이 어디있단 말인가.
말 안해서, 들으려고 안해서 모를 뿐이지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.

누군가 항상 당신에게 당연하게 행동한다면
그 사람은 당신에게 모든 것은 줄 수 있을 만큼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다.

상대는 모든 것을 걸고 희생하는 것들을 당연하게 느끼고
그렇게 되지 않아 투정을 부리다간
당신에게 허락된 그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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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.
저 안에 태풍 몇 개
저 안에 천둥 몇 개
저 안에 벼락 몇 개

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.
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
저 안에 땡볕 두어 달
저 안에 초승달 몇 낱

장석주, '대추 한 알' 전문

this article was written at  2015/12/15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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